[오래된 책방] 실크로드의 마지막 카라반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간 낙타 카라반의 12,000km 대장정 / 아리프 아쉬츠 지금 (김문호 옮김)

2017. 6. 5. 01:19Log : Tag : 노트테이킹/Book 오래된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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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마지막 카라반
국내도서
저자 : 아리프 아쉬츠 / 김문호역
출판 : 일빛 20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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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어는 아드리아 해부터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증명했습니다.“

 

2.  "여러분은 아드리아 해부터 중국 만리장성까지 터키어만 가지고도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3.  실크로드는 단순히 대륙과 대륙을 이어주는 무역로였던 것만이 아니다. 그 길을 따라 오가던 사람들은 길을 통해 자신들의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존하고 있으면서도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다른 문화와 전통을 받아들이고, 다른 언어를 배우고 익히며, 새로운 종교를 발견할 수 있었다.

 

4.  2천여 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동안 중국에서 서방으로 비단과 도자기, 비취옥을 실어 나르던 실크로드, 서방에서 중국으로 불교와 이슬람교가 전해지고, 목이 긴 말들이 이동하던 실크로드, 그 길은 생명을 다한 것이 아닌 여전히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었다.

 

5.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낙타에 싣고 떠난다. 뒤에는 아무것도 남겨두지 않는다.’

 

6.  그대들에게 간청한다, 우리를 보호해 달라. 악마와 귀신과 악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달라. 2천여 년 동안 동굴에 벽화로 새겨졌던 존재들, 조각상으로 세워졌던 존재들, 죄사 사해지기를 기원하는 카라반들의 제사를 받았던 존재들, 살인적인 모래 폭풍을 일으키는 존재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달라. 우리는 조용히 지나가기만 할 것을 약속한다.


<실크로드의 마지막 카라반 :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간 낙타 카라반의 12,000km 대장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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