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위구르 견문록][우루무치][4] 신시가지 도시 걷기: 홍산 공원 -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까지

2022. 8. 1. 05:29Travel Log: 배낭여행/Xinjiang 신장위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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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가지는 홍산 공원(红山公园景区)과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까지 걸으면서 여행

우루무치는 신시가지는 계획도시답게 도시 중앙에 큰 대로가 있고, 대로를 중심으로 가지 형태로 소골목이 나있다.

그림으로 그려보면 이런 형태이다. (발손...)

홍산 공원(红山公园景区)과 우루무치 그랜드 바자르를 놓고 그린 그림이며, 대략 이 구조로 여행을 하면 수월하다.

키 162cm 여자 기준 보폭으로 홍산에서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까지 걸어서는 약 1시간~1시간 30분. (생각보다 넓다)


신시가지 뷰: 홍산 공원(红山公园景区)에서 촬영함

이날 도시 너머로 사막에서부터 모래 바람이 많이 불어왔던지 도시 공기가 모래로 가득했다. 이날 찍은 사진 대부분이 이렇게 좀 뿌옇게 찍힌 듯싶다.


직접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까지 걸어가며 시내 뷰를 보았다.

당나귀와 낙타가 돌아다닐 것 같은 상상은 전설 민담에서만 존재할 뿐, 지금의 우루무치 도시는 번쩍이는 태양을 찌를 듯한 높이의 높은 건물, 회사, 은행, 거주지도 가득 차 있다.


도시 건축물 중간중간 보이는 높은 모스크 첨탑

이곳의 여러 튀르크 민족 대부분은 이슬람교를 믿는다. 시내에도 천주교당이 있긴 했지만, 내가 방문한 날에는 닫혀있었다. 모스크는 대부분 열려있었다. 


사막 언덕산과 높은 건물이 동시에 공존하는 오아시스, 우루무치

높은 아파트 건물 너머로는 듬성듬성 높은 사막 언덕산이 보인다. 이질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모습이다.

100년 전만 해도 러시아, 스웨덴, 일본의 실크로드 탐험대는 신장 위구르 지역까지 낙타를 타고 거센 모래바람과 언덕을 넘어왔다. 


유라시아 허브 도시, Xinjiang Bank of China (중국신장은행)

실크로드 무역회관 건물 주변이다.


현재적인 건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나니 점점 전통 양식을 따서 지은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시간의 경계가 모호한 곳,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 근처에 도착했다.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다. 

 

터키(튀르키예) 무역 센터가 있는 건물


드디어 도착한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

지금부터 우루무치 신장 그랜드 바자르(新疆國際大巴扎) 여행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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