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견문록][1](4) 알마티 공항에서 ATM, 인포메이션, 짐 키핑, 아침먹기 완료

2017. 3. 25. 22:34Travel Log: 배낭여행/Kazakhstan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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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를 마친 후 Gate를 통과했다.

 

새벽 6시, '난 누구 여긴 어디'....라고 겁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대단히 정리 정돈? 되어 있는 공항 구조 덕분에 

큰 혼동 없이 짐도 키핑하고, ATM기에서 돈도 인출하고,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여행 정도 및 관련 자료도 받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적어본다.

 


 

 

 

1. 알마티 국제공항 서비스에 대해서 

 
[공항 도착층에 있는 주요 시설들]


- 매점 :  과자 및 음료 등을 판매
- 카페 :  커피 등을 판매
- 짐 보관소 :  유료 / 도착층 양 쪽에 각 각 1개씩 있다. / 카드 결제가 가능은 하나 환대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_-;;;)
- ATM :  돈을 인출 할 수 있음
- 화장실 :  무료 
- Information :  무료로 카자흐스탄 및 알마티 관광 관련 책자 및 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알마티 관광 관련 설명도 간략하게 해 준다/ 친절하다.
- Art Lunch 24 :  24시간 이용 가능 레스토랑 / 카드 및 현금 결제 모두 가능 
- 택시 :  Information 센터에 가서 택시를 예약해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고갱님아, 카드는 받지 않아요, 현금만 받아요

 

공항 택시 관련해서 몇 가지 설명을 추가 하자면

+ 카자흐스탄의 언어는 러시아 또는 투르크어 (카자흐어) 이므로, 흥정할 정도의 지역 언어를 구사할 수 없다면 Information 센터를 활용하기를 추천!

+ 포스팅 예정인 3번 째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 당시 흥정하여 택시를 탔다가 고생?했었다. 관련 내용을 참고 

(조만간 포스팅 예정이다)

 

이 중 내가 이용한 공항 서비스는 :  짐 보관소 / ATM / 인포메이션 및 택시 / Art Lunch 24

 

공항 구조를 그림으로 그려보자면 다음과 같다.

 

 

 


 

 

 

2.  돈이 필요하다! ATM 이용하기

 

ATM는 약 2개 정도 비치되어 있다. 메뉴는 영어, 투르크 지역 언어, 러시아어 등으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단점을 말 해 본다면 ATM이 화면 터치식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는 형태이다. 

 

즉, 비밀 번호를 누르고 돈을 인출할때까지 긴장감을 놓지 말자!

 


 

 

 

3.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알마티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다.

 

여행 가이드북도 없이 알마티에 온 만큼 인포메이션 센터를 통한 여행 정보 수집이 절실했다.

 

여기서 팁! 인포메이션 센터를 적극 활용하기!

 
+ 여러번의 출장과 여행으로 다져진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면, 방문 여행지에 대한 가이드북이 당장 내 옆에 없다고 당황해 할 필요가 없다.
+ 국제 버스정류장, 국제 기차역, 국제선 공항, 그리고 유명 주요 관광지 및 중심지에는 어지간해서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 관광이 국가 주력 산업이 아닌 나라에서도 최소한의 인포메이션 센터 정도는 있기 마련이니, 여행 또는 출장 시 관련 정도 내지 가이드북이 없다면 당황해 하지 말고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도록!
+ 이용료는 무료!
+ 영어, 러시아어, 카자흐어 가능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영문으로 된 카자흐스탄 역사책 / 카자흐스탄 문화책 / 알마티 가이드 북 / 알마티 시내 중심부 지도 등 

무박 하루 동안의 필요한 풍부한 여행 정보를 수집했다.

 


 

 

 

4. 배가 고프다하하하앜!  Art Lunch 24 - 알마티 공항 내 24시간 레스토랑!

 

+ 카드 결제 가능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받은 여러가지 알마티 여행에 참고가 될 만한 자료들을 받은 후 공항 내 1층에 있는 Art Lunch 24 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으로 갔다.

 

음식을 주문했고, 핸드폰 충전이 시급했기 때문에 충전을 하면서 여행 자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 너무 졸려서 꾸벅 꾸벅 졸면서 잠도 좀 잤다.... (-_-)

 

여행객을 위한 정보!  Art Lunch 24 레스토랑

 
+ 24시간 운영한다.
+ 음식은 모두 유리 선반에 디피되어 있다. 그러므로 음식명을 알지 못해도 주문은 문제 없이 할 수 있다.
+ 직원 모두 영어가 가능하다. (+ 영어, 러시아어, 러시아어, 터키어까지도..)
+ 전기 콘센트가 많다, ( <-- 고급정보!!) 
 

 

주문한 음식들! 

 

역시 타지에서는 밥 만큼은 잘 먹어야 한다! ㅎㅎㅎ

 

 

한국인들의 기본 반찬? 중 빠지지 않는 계란!

계란이 빠지면 섭섭하지

ㅎㅎㅎ

단, 계란이 한국의 계란처럼 소금이 쳐있지 않다.

 

아침을 피자로! 

치즈 & 햄 피자 1조각으로 든든한 아침을~~~

 

닭고기 스프이다.

 

투르크 음식 중 하나.

적당한 짭짜름함이 밥 한공기를 생각나게 하는 구나~~

 

 

레스토랑의 광고 팜플렛.

팜플렛 속 사진과 같은 비주얼의 레스토랑이다. 참고!

 

 


 

 

 

5. 짐을 키핑하다!

 

+ 카드 결제는 할 수 있으나(?)  되도록이면 현금결제! (-_-;;) 

 

적당히 (?) 밥도 먹고, 핸드폰과 나의 체력도 100% 충전이 되었으니 알마티 시내에 나가기 앞서 짐을 키핑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위치에 짐을 키핑할 수 있는 보관소가 있다.

 


 

자작나무 길이 있다고??

 

짐을 모두 키핑 후 다시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서는 택시를 예약했다.

알마티 시내 중심부까지는 약 30분 만 소요 3,000 텡게르.

 

택시를 예약하려는 나에게 인포메이션 센터 직원분은 스쳐 지나가는 말로 '항 주변에 자작나무 길이 있다'고 했다. 

물론 스쳐지나가는 말 중 하나였으나.. 어?! 자작나무?!! 라는 말에 귀가 솔깃!

 

택시 탑승 시간을 약 30분 뒤로 미룬 후 공항 밖으로 나가서 겨울의 눈내린 카자흐스탄의 자작나무 거리를 잠시나마 걸어 보기로 했다.

 


 

다음 편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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