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 12:48ㆍTravel Log: 배낭여행/Kazakhstan 카자흐스탄
노트 1
약 10개월간의 생활을 모두 정리했다. 모든 것을 지원 받았던 운 좋은? 장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터키를 떠나기 위해 스스로 정리해야 할 것도 많았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02월에는 한국-터키는 2회 왕복하면서 짧았던 터키에서의 생활을 모두 정리 후 알마티를 경유하여 터키를 떠나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공부와 연구 모든 면에서 만족감 만큼 아쉬움의 여운이 남았던 생활이었지만 학문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서 본다면 돈으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의 대단히 내 스스로에게 가치있는 생활들이었다. 이스탄불에서 버스를 타고 마케도니아와 그루지아 (조지아)로 여행을 갔던 것 등은 여행 그 이상의 터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발칸 및 카프카스 지역에 대한 이해와 시각이 넓어질 수 있었던 인생의 터닝 포인트 이기도 했다.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영영 몰랐을 사실들을 여행을 통해 보고 들으면서 그렇게 배워 나갔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탄불 공항의 활주로에서 비행기의 바퀴가 모두 지상과 분리 되었을 때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한국으로 가는 길, 이번에도 또 다시 알마티를 경유 했다.
이스탄불의 '에어 아스타나'에서 알마티 경유 서울행 비행기 티켓 구입
에어 아스타나 사무실에 방문에서 티케팅을 하였으며, 이스탄불 내 에어 아스타나 사무실 주소와 위치는 다음과 같다.
Air Astana Kazakistan Airlines (Air Astana Kazakistan Hava Yolları)
[주소] İnönü Mahallesi, Cumhuriyet Cad. Bingül Han No:61 D:1, 34373 Şişli/İstanbul - Avrupa, 터키 [찾아가는 방법] 탁심광장에서 가는 길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 |
구입한 티켓
이스탄불에서 서울로, 경유지 알마티로 가는 길
높은 건물 하나 없이 단조롭고 조금은 외로워 보이는 캄캄한 공항의 군데 군데 홀로 서서 환히 밝히고 있는 가로등 그리고 비행기
당분간은 마지막일 될 터키 생활의 마지막 밤과는 이별과 만남의 중심이기도 한 공항에서 이별을 한다.
기내식과 간식
새벽 6시, 알마티 공항에 도착했다.
약 2주 반에 다시 돌아온 알마티.
이번에는 또 이 도시의 어떤 모습들이 길 위의 보헤미안 집시인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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