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8. 03:06ㆍ지구별 log/Kazakhstan 카자흐스탄
Sulpark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은 퇴근 시간과 겹쳐서 그런지 교통이 혼잡했다.
약 45분 정도를 달려 공항에 도착하니 어느 덧 캄캄한 저녁이다.
하루 반나절을 경유지인 알마티에서 돌아다닌 동선을 구글 지도로 남겨 보면 다음과 같다.
공항에 도착 했다.
공항에 돌아온 시간은 약 저녁 7시 정도로 기억하는데, 탑승 할 서울행 비행기는 다음날 자정 00시 40분 비행기.
수속은 저녁 9시 이후부터 가능 했고, 수속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 오전 알마티에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먹었던 공항 1층 Art Lunch 24로 향했다.
+ 관련 글 보기 (클릭) : [카자흐스탄 견문록][1](4) 알마티 공항에서 ATM, 인포메이션, 짐 키핑, 아침먹기 완료
공항에서 저녁으로 먹은 음식들
닭고기 스프와 볶음밥
저녁을 먹은 후 오전에 키핑한 짐을 모두 찾았다.
저녁 9시가 넘어서 서울행 게이트가 오픈 되었다.
경유 하면서 이스탄불에서 붙인 짐들은 서울까지 자동으로 운반 된다.
오전에 키핑했던 짐들은 노트북, 작은 휴대용 가방 정도였으므로 이 것들을 들고 출국장을 통과했다.
카자흐스탄의 공항은 독특하게도 출국장 및 게이트 모습.
출국장과 티켓팅 및 짐을 붙이는 여객 서비스를 하는 공간이 붙어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한국어가 반갑다 ㅎㅎㅎ
출국장을 통과하고 나면 바로 대합실이 나온다.
면세점이 한국의 면세점처럼 규모있지 않다.
카자흐스탄의 기념품과 특산품을 파는 샵, 커피 및 맥주 펍 등이 작은 공간 안에 옹기 종이 모여있는 형태이다.
즉, 대합실과 면세점이 분리되어 있지 않는 공간.
00:40분까지 졸음을 이겨내야 했으므로 나는 믹스 커피를 두 포켓이나 주문했다.
꾸벅 꾸벅 대합실에서 졸다 보니 어느 덧 자정을 넘긴 밤.
대부분이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 아스타나 항공 승객으로(?)(!) 대합실에서 들리는 한국어.
체크인 시간이 되고, 줄을 서서 체크인 게이트를 통과한다.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렇게 첫 번째 알마티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다.
'알마티 첫 번째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